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일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개회식장인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컬링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며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가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원2024' 조직위원회의 진종오 위원장,김철민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이 함께 했으며, 박 장관은 강릉에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장, 컬링센터에서 시설과 준비상황을 살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을 캐치 프레이즈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비주얼캠프는 사용자가 직접 시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시소랩스(SeeSo Labs)' 서비스를 9월 1일 공식 출시했다. 시소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선 추적 기술로, 광고부터 웹사이트까지 다양한 이미지와 디자인을 분석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가능해 사용자가 쉽게 실험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사용자가 분석할 이미지를 선택해 온라인 대시보드에서 관심 영역(AOI)을 직접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시선 경로 △응시 지점 △히트맵 등으로 볼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디자인(UI/UX 분석, 이미지 분석), 교육(학습 중 학생들의 시선 분석), 심리학(자극에 대한 시선 분석), 경영학(광고를 위한 시선 움직임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이미 가톨릭대학교, 교원대학교,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UGA)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시소랩스의 맞춤형 시선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가 유럽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구주 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8월 31일(현지 시각) 개최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의 연간 폴더블 판매량이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월 11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8개국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을 출시했으며, 초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및 기술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직무 분야에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술 분야에선 상황인식 기반 기술이 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달 8월 31일(목) 'KRIVET Issue Brief 264호(인공지능 분야 시장수요 및 인재 역량 분석)'를 통해 AI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직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64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AI 산업에서 필요로 한 기술을 4개 영역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상황인식 기반 기술 영역이 노동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분야의 기술은 ①학습 및 추론 ②언어처리 기반 ③시각처리 기반 ④상황인식 기반의 4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상황인식 기반(51.1%), 학습 및 추론(18.0%), 언어처리 기반(16.3%), 시각처리 기반(14.6%) 순으로 채용시장에서 수요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분야의 직무는 ①머신러닝(ML)/딥러닝(DL) 엔지니어 ②데이터 사이언티스트 ③데이터 엔지니어 ④보안 엔지니어 ⑤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기업들이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컬래버를 앞다퉈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모델을 앞세우는 전통적인 광고나 마케팅 활동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 및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중 취향이 뚜렷한 MZ세대의 디깅(Digging)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협업 사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MZ세대 인기 캐릭터 '무너(Moono)'와 프로듀싱,작사,작곡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아티스트돌 (여자)아이들의 소연의 컬래버 음원 및 MV(뮤직비디오) '아무너케(I'm OK)'를 8월 23일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당당함의 아이콘인 전소연과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 건 해내는 당돌한 캐릭터 무너는 '아무너케' 도전해 보라는 당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전소연은 '쉬운 길 걸으라며 미쳤다 말하지'만 '내 인생에 누가 왈가왈부를 해, 또 망하던 더 망하던 알아서 할게' 등 직접 랩메이킹한 가사를 통해 MZ세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 1위 기업 나이스정보통신이 지난달 31일 AI 안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CUBOX와 'AI 안면인식 기반의 간편결제 솔루션 개발(CUBOX-PAY)'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간편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는 안면인식 결제 'CUBOX-PAY(가칭)'는 나이스정보통신의 간편결제 솔루션 'NICE ePAY'와 CUBOX의 AI 안면인식 알고리즘 솔루션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CUBOX가 축적한 공항 내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 경험과 나이스정보통신의 간편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면세점에 안면인식 결제솔루션인 CUBOX-PAY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항공기 탑승권을 제시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수반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CUBOX-PAY 도입 시 안면인식만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가능하게 돼 공항 이용 고객의 서비스 향상과 쇼핑 만족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안면인식의 AI 알고리즘은 안면정보 특징점을 추출하는 방식인데, 알고리즘에 따라 안면정보의 특징점 추출 방식이 다르고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이사 장대규)이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의 구조와 트렌드를 분석한 '2023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랜드스케이프'를 발표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인플루언서 관련 기업들을 사업과 서비스 유형별로 분류하고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한국의 인플루언서 산업 구조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산업 지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올해 랜드스케이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로 활용 영역이 다각화되면서 산업 구조가 더욱 세분화됐다. 글로벌 마케팅 분석업체 인플루언서마케팅허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세계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6년 17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164억달러(약 21조7000억원)로 커졌다. 올해는 211억달러(약 2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 지형과 비교해보면 최근 국내 인플루언서 시장에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부터 라이브 커머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산업이 새롭게 등장했다. 콘텐츠 유통 과정 역시 일반 미디어는 물론 이커머스, 몰인몰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정부가 고용유지율이 낮고 지원금 부정수급 사례도 지속 발생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원을 축소해 '획일적 육성'에서 '자생력 제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정부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해 직접지원은 일반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각종 유사 지원제도로 통합하고, 공공구매와 세제혜택 등의 지원은 차등화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라는 사회적기업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07년 '사회적기업법' 제정 이후 지난 16년간 정부의 직접지원 중심의 획일적 육성정책 결과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인건비 중심의 재정지원으로 일자리제공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사회적기업이 정부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막대한 인건비 지원도 사중손실로 장기적인 고용창출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며, 점검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부정수급 사례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가 종료된 근로자들의 고용유지율을 분석한 결과, 6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반값 국가기술자격시험, 군 부대에 얼음정수기 보급, 닥터카 도입, 24시간 마약 상담 콜센터….'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포함된 이색 사업들이다. 이번 예산안은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맨 '짠물 예산' 편성임에도 국민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이색 사업과 예산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청년을 위한 눈에 띄는 신규사업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 등과 관련한 예산 편성 등이 두드러진다. ◆눈에 띄는 '청년지원' 예산…반값 국가기술자격시험,장병용 얼음정수기 보급 내년도 예산안에는 청년층을 위한 예산이 신규 편성되거나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만 34세 이하 구직 청년층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가 50%(연 3회) 감면된다. 정보처리기사,산업안전기사 등 산업인력공단이 수행하는 493개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대상이다. 정부는 56만 명이 최소 2만 1000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약 4만4543명이 응시하는 정보처리기사 시험의 응시료는 5만 7000원이다. 지원 대상 중 응시료가 가장 높은 건 전기기능장 시험(20만 1000원)이다. 빈 일자리(미충원 상태로 인력난이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서울시에 100명 규모의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시범 도입된다. 또 사업장별 고용한도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1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및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를 개최해 '외국인력 확대 및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외국인 인력활용 등 고용 킬러규제 혁파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이번 방안에 따라 고용허가제(E-9, H-2) 사업장별 고용한도 또한 2배 이상 늘리는데, 이에 맞춰 올해 쿼터는 1만명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만성적 구인난에 시달리는 비수도권 소재 뿌리업종 중견기업과 택배업, 공항 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에 대해서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의 고용(E-9)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 숙련근로자(E-7-4)의 올해 쿼터를 5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확대해 현장 숙련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사 및 육아돌봄 부담의 완화 차원에서 송출국가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체류자격 E-9)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교육부가 지난 1일부터 교권 확립 및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를 교육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관한 행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 조회 기간 제출된 727건의 의견을 종합,검토하고 고시를 최종 확정,공포했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는 지속해서 수업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학생에 대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호자 인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추가로 반영했다. 또 학생은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되지만 교육 목적의 사용, 긴급한 상황 대응 등을 위해 사전에 학교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고시 내 명시된 '생활지도의 방식'에서 학교의 장과 교원은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그 밖에 수업에 부적합한 물품을 사용하는 학생에게 주의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의 장과 교원이 주의를 주었음에도 학생의 행동에 변화가 없거나 학생의 행동으로 교육활동에 지장을 받을 경우 '수업 시간 중 교실 밖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