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공간인 ‘학교 기숙사’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한 25개 기숙사 운영학교에 사감 인건비를 별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은 사감 인건비를 기숙사 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해 왔고, 학교 여건에 따라 기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비 배분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감 인건비 12억 6,574만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라 학교 현장은 효율적으로 기숙사를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익자부담 경비로 지급하던 사감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내실 있는 기숙사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침 등을 담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한다.
▲학교 기숙사 운영 개요 ▲기숙사 학생 생활교육 ▲기숙사 관리 ▲재난 대응 요령 ▲사감 인력 및 재정 운영 등 기숙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아 교직원의 기숙사 운영 관련 업무 부담도 확 줄어들 전망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힘이 될 학교 기숙사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