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학생, 학교, 가정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즐거운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한 달간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아침체인지’ 사업에 이은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새 학년 시작을 맞아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입학 축하 선물로 책을 주고받는 활동을 SNS 등을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입학 선물 책으로 받고 싶어요! ▲입학 선물 책으로 주고 싶어요! ▲입학 선물 책으로 받았어요! ▲입학선물 책으로 주었어요! 등을 주제로 책을 주고받는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
사진 또는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부산입학축하책선물챌린지’ 표시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 지목도 가능하다.
책 소개가 아닌 책을 선물하는 장면, 책을 주고받는 행복한 모습과 과정을 공유하는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 독서 환경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