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2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 BITS공유대학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BITS공유대학은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14개 지역대학이 참여, 핵심 분야 해양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며, 선발된 신입생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이론과 오프라인 실습 과정 등 대학 간 공동 교과과정에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부산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 관계자와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출범식에 이어 융합 전공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BITS공유대학 설명 ▲학사 정보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안내 ▲질의응답 ▲융합 전공별 모임 순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공유대학 신입생은 본 소속 대학의 전공 외에 BITS 공유대학 융합 전공을 통해 복수(부)전공 학위, 마이크로․나노디그리 이수증을 취득하여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혁신 인재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1차('23.12.22. 부터 '24.1.14.)와 2차('24.2.6. 부터 2.12., 추가)에 거쳐 부산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했다.
3대 핵심 분야, 4개 융합 전공에 832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합격자 사정 등을 거쳐 총 599명이 최종 선발됐다.
BITS공유대학생은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인재지원금(1학점당 50만 원 지원)을 받게 되며, BITS공유대학의 원격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학사·학습정보시스템 등)를 활용한 전공 심화 과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계하여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의 교육개혁 추진 과제에 맞춰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한 지역 주도의 인재 양성체계 구축, 글로컬 대학 육성 지원 등 지산학협력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 간의 벽을 허물어 동반성장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해오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