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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윤디자인그룹, 브랜드 전용서체 넘어 ‘타이포-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사업 론칭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이 글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론칭한다. 

 

윤디자인그룹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폰트뿐만 아니라 기업을 위한 전용서체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대표 폰트 제작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기업 고객의 니즈가 다각화됨에 따라 전용서체 제작에서 파생된 브랜딩 전반에 대해 컨설팅 및 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대한제분이 소비자와 더욱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곰표'의 마케팅 캠페인 전반을 기획했고, △농심 '안성탕면'의 전용서체 개발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브랜드 캠페인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롯데리아와 MZ세대의 유쾌한 소통을 위한 전용 서체 '촵딱체' 및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했으며, △노브랜드 일산킨텍스점 리뉴얼을 위한 공간 디자인 및 퍼포먼스 영상을 제작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와 같이 지금껏 많은 기업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폰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디자인그룹은 2021년부터 준비한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이라는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부터 브랜딩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을 신설,개편했으며,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은 윤디자인그룹이 새롭게 정의한 개념으로,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초 수단인 텍스트부터 시작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브랜드 전략이다. 최소한의 도구로 고객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서체',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 커뮤니케이션으로 표현하는 '타이포 퍼포먼스'가 융합된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서체 디자인, 마이크로사이트, 3D,모션그래픽 영상, 타이포 퍼포먼스와 공간 디자인, 리브랜딩 전략 및 로고 디자인, 애플리케이션,편집,굿즈,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거의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브랜드에 필요한 솔루션에 따라 개별적으로 선택해 진행 가능하다. 

 

윤디자인그룹은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 전용서체와 퍼포먼스가 융합된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기업과 제품, 서비스 브랜드를 고객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대표는 '우리는 지금까지 150여 기업 및 브랜드의 전용서체를 만들며 브랜딩에 대한 고민의 훈련을 거쳐왔다. 이 노하우를 활용해 서체 제작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브랜딩 서비스까지 필요로 하는 고객을 계속 발견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찾아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