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서울신학대학교 축제에서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부천대학교 축제 해월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OX퀴즈를 통한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을 경우 조기에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먹으면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시는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에이즈 교육 등 다방면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20대 청년들의 에이즈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부천대학교 축제에 이어서 서울신학대학교에서도 관·학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에이즈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진광수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29일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예방관리’를 주제로 안양샘병원장 권덕주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건강콘서트는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절염 예방관리 특강 ▲Q&A 시민건강토크 ▲관절염 예방 운동 실습의 3가지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전문의가 진행한 ‘관절염 예방관리 특강’에서는 관절염 원인부터 다양한 치료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Q&A 시민건강토크’ 시간에는 참석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받아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보건소 운동지도자와 함께하는 ‘관절염 예방 운동 실습’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서도 관절염 예방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건강콘서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특강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다”며, “꾸준히 실천해서 통증도 줄이고 더 건강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건강콘서트로 건강지식도 쌓고, 예방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총 10개소(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하여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선정된 10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현재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초기에는 주 단위로 선정하면서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구조 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신문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난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 총 46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의료 대응체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35명과 인천소방학교 및 강화소방서를 포함한 7개 소방서에서 11명이 참여해, 10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현장 서식 작성법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소방 선착구급대원의 역할, 임시의료소 설치,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처치·이송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료인력(소방, 신속대응반 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진광수기자 |
구강(口腔)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관문이다. 치아로 음식물 잘게 부수고 인두(咽頭)를 통해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해 말하고 삼키는 중요한 기능도 있다. 구강암은 입술, 혀, 뺨의 안쪽 표면, 경구개(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 입안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이다. 이외에 구강점막의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침샘)암, 턱뼈나 안면부의 근육 등의 연조직(육아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구강점막의 입천장, 볼점막, 잇몸 등에서 발생하는 멜라닌세 포의 이상인 악성흑색종, 드물게 림프종 등이 발생한다. 김현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구강암은 종양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 연부 조직, 심지어 뼈까지 파괴하고, 더 진행하면 경부의 임파선으로 퍼져 전신의 다른 기관까지 전이될 수 있다”며 “특히 치료 후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환자 5년간 20% 증가… 의심증상 시 조기 진단·치료 중요= 국내 구강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 무릎 관절염은 초기에 걷거나 움직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점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날들이 늘어나 삶의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관절염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상태가 점점 악화되면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나 휜다리 교정술, 관절내시경 등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연골이 모두 마모된 관절염 말기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수명이 15~20년 정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수술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수술을 고려한다면 보존적 치료와 시술을 시행하고 가급적 65세 이후로 수술을 미루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6월 관절염 치료에 신의료기술을 받은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무릎 골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무릎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에 유효한 기술로 인증받았다.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주사(SVF)는 환자의 엉덩이와
아동·청소년들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 중독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안구건조증 환자가 매년 증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분석자료 ‘최근 4년간 0~20세 안구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영유아·아동·청소년 안구질환 환자는 2023년 197만 4,235명으로 2021년 191만 9,226명 대비 2.8% 정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는 112만 9,87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또한 전체 안구질환 진료환자 진료비는 2021년 1,747억원, 2022년 1,846억원, 2023년 2,032억원이고 이 중 본인 부담금은 2021년 총 520억원에서 2023년 605억원으로 약 16.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진료비는 1,007억원이고 이중 본인 부담금은 30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스마트폰 과다사용 대표 질환인 안구건조증 환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영유아·아동·청소년 안구질환 환자 중 안구건조증 환자는 2021년 15만 9,314명(8.3%), 2022년 16만 1,966명(8.5%), 2023년 18만 581명(9.15
요즘 건강검진센터를 찾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면서 국민의 검진 이용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가족이나 ‘예비 부부’가 함께 손잡고 와서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건강상담을 받으며 가족건강을 설계하려는 경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지역 가입자와 사무직 직장 가입자는 격년 검사이지만 ‘연기제도’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오기도 한다. 연기제도를 활용, ‘계획 검진’을 받으면 국가검진 미수검 과태료를 피하려 연말에 북새통 속에서 검진받는 것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좋은 건강검진센터는 다양한 개인 맞춤상품을 개발하고, 의료진이 친절히 상담하며 가족 건강설계를 돕지만, 수검자가 미리 정보를 알고 검진센터를 찾으면 ‘건강 청사진’을 보다 더 알차게 그릴 수 있다. 기본종합검진은 경제성을 고려한 ‘교집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수검자의 연령과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서 적절히 검사 항목을 추가하는게 합리적이다. 10~20대=10대는 건강검진 필요없다고? 10대는 건강검진이 필요없다는 생각은 이제 ‘몰상식’에 가깝다. 학원돌림에 따른 운동·잠 부족, 마라탕·떡볶이 등 자극적 음식, 탕후루·탄산음료 등 고당(설탕덩어리)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이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한 달간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관내 급식 실시학교를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13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를 수거한 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방사능(요오드, 세슘) 수치 적합 여부를 정밀 검사한다. 지난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모든 학교의 식재료가 방사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올해 검사는 10월 말 완료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강화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신문 진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지에 서민들을 위한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처인구 역북동에 들어서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민간임대아파트는 현재 1단지 전세대를 완판하고 2단지 공급,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어반시티 2단지는 공급면적 면적/41,111㎥(약12,436평), 세대 수/754세대(예정), 전용면적 59type, 84type, 7동으로 이루어지며, 건폐율/14.20%, 용적률은 177.55%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이라는 장점이 있다. 어반시티 민간임대아파트 2단지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2.5㎞ 반경 내에는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있으며, 최인근에 용인대, 명지대가 있다. 또한 상반기 땅값 상승률 1위 지역인 처인구에 위치하고 있다. 처인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특구 지정됨에 따라. 용인특례시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교통망 확충, 편의시설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 용인시 정책 실현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용인특례시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역북·역삼 도시개발지구 형성으로 주변 인프라 구축에 따른 미래가치를 품고 있어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상황이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0월 19일 경북 상주시 소재 한우농장(47여 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10월 19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0월 19일 경북 상주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전국 10번째 발생이며 경상북도에서는 첫 번째 사례이다. 첫째, 대책본부는 경북 상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5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발생 및 인접 9개 시·군(문경·예천·의성·구미·김천·영동·옥천·보은·괴산)에 대해 10월 19일 21시 00분부터 10월 21일 21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10월 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셋째, 발
▲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활동 (기사내용과는 상관하지 않음) 부평구(청장 차준택)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중장년층의 정신 건강을 위한 ‘우리동네 건강교육 교실(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3~24년도 1인 중장년층 실태조사’ 가구 중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과 정신건강 강좌를 희망하는 15명을 대상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협의체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 우리 신체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등 증상과 그 대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춘희 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지내면서 불안과 외로움으로 우울증상이 있는 지역주민 분들이 곳곳에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정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주민 스스로 신체와 마음을 잘 살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원 삼산2동장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개인적인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예방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서 지역사회가 정신 건강에 보다 큰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