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22곳(이하 꿈드림 센터)과 함께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로 검진을 안내하고 카카오톡의 알림톡이나 문자로도 관련 내용을 발송한다. 또 꿈드림 센터는 센터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을 홍보하는 한편, 이달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여가부는 지난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만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3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면 본인 부담 없이 전국 1000여 개의 지정 검진기관을 통해 건강검진 및 확진검사(2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고 3년이 지난 학교 밖 청소년도 다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누리집(www.kd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앞으로 납세자는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이달 말부터 먼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 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019년부터 모바일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7600만건을 발송해 214억 원의 우편발송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네이버는 문서 도착 때 알림, 이메일 등의 다양한 경로로 알림을 발송하며, 전자문서를 기한내 확인하지 않은 경우 추가로 2번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KB스타뱅킹)과 신한카드(신한pLay)도 전자 문서 도착 때 알림을 제공한다. 금융기관의 검증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앱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모바일 안내문을 안심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스미싱 등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광고,스팸 안내문으로 혼동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앱을 통한 모바일 안내문은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을 누르거나 각 앱에 개설된 국세청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정부가 내년 초 출범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프로젝트 사업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지만 수도권 소재의 사업, 향락 시설 사업 등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방안 후속 조치'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에서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펀드는 광역시 프로젝트 자(子) 펀드의 30%, 도 프로젝트 자펀드에는 50%까지 출자할 수 있다. 모펀드의 투자 결정은 위탁운용사 내 투자심의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 등 출자기관은 관여할 수 없다. 자펀드에는 모펀드와 민간투자자가 출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경우에도 출자할 수 있다. 자펀드의 투자 한도는 프로젝트 총사업비의 20%다. 정부는 이를 통해 모펀드 규모 대비 10배 이상의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젝트 사업비 기준으로 내년에 최소 3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프로젝트 대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와 이색 컬래버를 앞다퉈 선보이며 아이돌-캐릭터 컬래버가 새로운 컬래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의 컬래버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와 결과물을 선보이는 형태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 여러 아이돌이 인기 캐릭터를 새로운 컬래버 파트너로 손잡고 음원, MV(뮤직비디오)는 물론 팝업스토어, 스페셜 굿즈, 생일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MZ세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듀싱,작사,작곡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아티스트돌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최근 MZ세대 인기 캐릭터인 LG유플러스 '무너(Moono)'와 컬래버 음원 및 MV '아무너케(I'm OK)'를 공개했다. 당당함의 아이콘인 전소연과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 건 해내는 당돌한 캐릭터 무너는 '아무너케' 도전해 보라는 당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전소연은 '쉬운 길 걸으라며 미쳤다 말하지'만 '내 인생에 누가 왈가왈부를 해, 또 망하던 더 망하던 알아서 할게' 등 직접 랩메이킹한 가사를 통해 MZ세대 리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7월 25일(화) 오전 9시 30분 서울스퀘어 3층 대회의실에서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의 상황과 향후 K-바이오백신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한 전략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복지부는 2022년 7월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대통령 주재)를 통해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발표하였고, 정부 출자금 1,000억 원과 국책은행* 출자금 1,000억 원을 통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우선 추진하였다. *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복지부는 2022년 9월 말, 2,500억 원 규모 2개 펀드 조성을 위해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를 선정하여 펀드 조성을 시작하였으나, 올해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가 펀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하며 신규 운용사 선정 등이 필요해졌다. 이날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인해 지속되어 온 바이오벤처들에 대한 투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는 2023년 상반기 국내 가전 시장 성장률이 2022년 상반기 대비 -14%(매출 금액 기준)로, 판매 규모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의 대표 가전제품 33개의 매출 금액 기준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요 채널을 포함한 수치다. 이로써 2022년 하반기 이후 다시 한번 국내 가전 시장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 기간 동안 크게 상승했던 가전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행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가 가전 제품의 소비를 줄이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3년에 이어진 가전 시장의 하락세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온라인 채널이다. 2022년 가전 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률로 시장 크기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던 온라인 채널의 가전제품 판매는 2023년 상반기에 2022년 상반기 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과 함께 성장률이 두 자릿수 동반 하락하며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 가전 수요 위축을 보여줬다. 다만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판매가 16%의 하락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니켈 원료 공동 구매 및 광산 개발 프로젝트 공동 투자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기준을 충족하는 핵심 원재료 소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앞으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의 공동 추진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4월 기아 화성 PBV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톱3에 해당하는 총 36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글로벌 전동화 톱티어(Top-Tier)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에코프로와 소니에서 무라타제작소로 이어지는 일본 배터리 셀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에코프로는 2013년 8월, 일본 소니에 처음으로 하이니켈계 양극소재를 납품했으며 2017년 무라타가 소니의 배터리 셀 사업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배터리 소부장 업체 가운데 일본에 소재를 공급한 것은 당시 에코프로가 최초로, 협력 관계가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흔치 않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소니는 1993년 리튬이온 배터리를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로, 세계적인 셀 메이커라는 점에서 당시 한국의 중소기업이 소니에 첨단 배터리 소재를 공급했다는 사실은 소재 부품업계에서는 유례없는 일이었다. ◇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맺은 에코프로-소니 파트너십 에코프로는 2009년 에코프로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배터리 소재 라인을 증설한다. 에코프로의 등장에 위협을 느낀 경쟁사는 에코프로를 견제하기 위해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에코프로는 당시 kg당 6~7달러에 전구체를 공급하고 있었는데 경쟁사는 3달러 후반대로 가격을 낮췄다. 라인을 돌리면 돌릴수록 적자가 늘어나자 에코프로는 몇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이번 신제품은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좁은 세탁실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코 버블(EcoBubble)' 기능이 적용돼 물에 녹인 세제 거품이 섬유 사이에 빠르게 침투해 더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수준의 빠르고 보송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7형 와이드 터치 LCD는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대화면 LCD는 제품 전면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살리고 다양한 세탁,건조코스 정보를 큰 화면으로 보여줘 코스 선택과 기능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의 핵심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최근 세탁물 오염도를 학습하고, 무게,오염도에 맞게 세제와 유연제를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정부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평시 대비 1.6배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폭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상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나, 이번 달 중순 이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성수기 농산물 수급상황은 지난해보다 대체로 안정적일 전망이나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 마릿수 및 사육 마릿수가 증가한 소,돼지,계란의 수급은 안정적이며,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 농식품부는 우선,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다. 다음달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대출,보증 등 7조20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기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소비 촉진행사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2만 400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의 지역 행사도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계속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도 1인당 30만 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국내 창업자에 국한돼 있던 정책 지원 대상이 해외 현지에서 창업한 스타트업까지 확대된다. 또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총 2조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그간 벤처투자 지원 정책으로 벤처업계 생태계 양적 성장은 이뤄왔지만,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지원 방식도 기존의 보조금 위주 지원에서 민간의 투자 유도하는 융,복합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2년 현재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중 1곳에 불과한 한국 스타트업을 2027년에는 5개로, 12조 5000억 원인 벤처투자 규모를 14조 2000억 원으로, 세계 6위권인 기업가정신 지수를 세계 3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