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가성비를 높인 30대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했다. 내돈내삼은 '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의미다. 이는 통상 이전까지 보험은 부모님이 들어줬지만 30대가 되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서 착안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가성비 높은 보험 가입을 원하는 20대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는 일명 '어른이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성인인 이들이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성인 대상 건강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보험은 3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해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는 30대부터는 가입할 수 없었다. 이에 삼성화재는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원하는 30대 고객을 위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핵심담보 위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성비 좋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0대 전용 상품인 만큼 30세부터 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60세 시점부터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체증 구조도 선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CU가 지난달 선보인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20일 만에 50만개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하루 약 2만5000개, 1시간에 1041개, 1분에는 무려 17개씩 판매되는 것이다. 역대 CU 차별화 컵라면 상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CU의 차별화 컵라면의 매출은 직전 월(12월 11일~30일)에 비해 188.6%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컵라면 중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2위의 매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1900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의 신상품이 출시 한 달도 안돼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테디셀러들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고객 소비 취향이 보수적인 라면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지난달 출시와 동시에 백종원이 만든 컵라면이라는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지금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많은 시식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CU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5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다.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성과다. 논 캡티브(Non-Captive) 마켓으로 불리는 글로벌 수주가 현대모비스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경쟁력을 모두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1.9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확대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1월 31일부터 2월 3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3'에서 지속 가능(Sustainability)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친환경 스마트 사이니지와 플랫폼 △다양한 아웃도어 사이니지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OS) 탑재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지속 가능과 환경 보존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 미래를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 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포장,사용,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Product Life Cycle)별 친환경 노력을 전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와이파이 6E 기술과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능을 결합한 차량용 모듈 제품인 'u-blox JODY-W4'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JODY-W4는 현재의 와이파이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고온에서도 잘 작동한다. 이 제품은 3개의 안테나 포트, 작은 크기(13.8㎜×19.8㎜×2.5mm), 인피니언(Infineon) 칩셋(89570/89570B) 그리고 유블럭스 다른 JODY 제품군과 핀 호환성을 특징으로 하며 다중 인터페이스, 비용 및 복잡한 설계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JODY-W4는 2.4GHz와 5GHz뿐만 아니라 6GHz 주파수까지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듈 제품이다. 6GHz 대역으로까지 주파수 스펙트럼이 확대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대역폭 채널 사용이 가능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커넥티비티 요구 사항을 충족해준다. 유블럭스의 이 새로운 모듈 제품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래 기다려왔던 블루투스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국내 최초로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잡지 표지에 실렸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과 협업해 미국의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포춘코리아와 함께 AI 아티스트를 더욱 친근한 존재로 만들고자 이번 협업을 공동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인간과 AI 기술의 협업이다. 표지 제작을 위해 바이브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를 통해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들을 수집해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해당 연관어들을 구체화하고 다듬어 제시어를 만들었고, 카카오브레인의 AI 아티스트인 '칼로'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했다. 텍스트 형태의 제시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칼로는 1.8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LG전자가 현지시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18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호텔, 매장, 오피스, 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전기차 충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별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8K(7680×4320) 해상도의 272형(대각선 길이 약 6.9미터)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가 8K 해상도의 마이크로 LED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있는 화질이 장점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8K 해상도로 생생하게 전달해 관람객은 마치 눈앞에 자연이 펼쳐진 듯한 압도적인 초대형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 입구 양쪽 외벽에는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약 60대를 이어 붙여 대형 비디오월(Video Wall)을 조성했다. 선명한 올레드 화질로 미디어아트 작품은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무인기에 탑재할 가스터빈엔진의 핵심소재 개발에 나선다. 해외로부터의 기술 이전이 상당히 제한되는 군용 무인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위한 방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 등과 함께 '1000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방위사업청 김용대 헬기사업부장,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이재현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해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의 핵심부품 6종에 사용되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은 미사일 등 유도 무기에 장착해 10시간 이내로 운용되는 일회성 엔진이다.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長)수명용 가스터빈 엔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EMBIOME)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Eco Coating)'을 적용했다. 에코 코팅은 사내 스타트업에서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엠바이옴이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 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조합을 개발했다. 에코 코팅은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코팅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성분을 생물정화(Bioremediation)작용으로 처리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KIT) 및 환경부,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1월 26일 대한항공은 항우연 관계자들과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사업 관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KPS 위성 구조계 설계, 제작 방안 및 보유인력, 시설, 장비, 제품보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항우연과의 사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KPS 위성 구조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20년간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1호, 다목적실용위성 3호, 5호 등을 통해 확보한 위성 구조계 개발기술과 전문인력 및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용 복합재 제작 조립시설 등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KPS는 2035년까지 정지궤도에 총 8기의 위성을 배치해 한반도와 주변 영역에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 고신뢰성의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평시에는 미국의 상용 GPS와 호환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GPS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한반도 지역에 위성항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다.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소형발사체 공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0.46조원, 영업이익 4.31조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2% 감소한 70.46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 분기 대비 6.55조원 감소한 4.31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6.1%로 전 분기 대비 8%p 감소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4분기 매출 20.07조원, 영업이익 0.27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고, 첨단
한국보건복지방송 박성호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에스(S)'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출시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 에스를 칼로리는 더욱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에스 라이트(S-LIGHT)'로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주질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꾼 에스 라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 라이트는 기존 에스의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Super Attenuated Brewing)을 유지해 칼로리가 일반 맥주 대비 34%(100mL당 26kcal) 낮다. 또한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알코올 도수는 3.8%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라이트 맥주의 가벼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병에서 투명병으로 바꾸고 시원, 상쾌한 맛을 강조하고자 병 모양도 교체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낮은 칼로리의 장점을 극대화한 에스 라이트를 리뉴얼 출시했다'며 "다양한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