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지난달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지 20일 만에 3국 국방부 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며 안보협력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지난 7일 이종섭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대신과 공조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국 국방부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새로운 한미일 협력 시대의 시작'이라는 점에 공감했으며, 이날 공조통화가 3국 간 긴밀한 안보협력과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3국 국방부 장관은 3자 간 실무협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Warning Data) 실시간 공유체계의 연내 구축을 가속하기로 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24일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둥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인 수의사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대한수의사회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 수의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수의,보건,축산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인 수의사를 발굴해 범국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우수 인재 확충과 국민 보건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공공분야 수의사 인재 수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의료 및 공중보건 등 수의 업무 발전과 수의사 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1만 5000명의 수의사가 등록돼 있다. 수의사는 동물의료뿐 아니라 식품안전 및 공중보건을 위한 가축방역, 검역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상시화되는 추세로 국민 건강과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전문가인 수의사들의 역할이 국가적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자녀의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품앗이 하는 공간, '공동육아나눔터'가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2020년 268곳, 2021년 332곳, 지난해 376곳에 이어 올해 395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여가부는 돌봄 품앗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놀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맞벌이 여부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 시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고 방문 시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용하거나 별도 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지역별 센터마다 운영 방식은 상이하므로 방문을 희망하는 센터에 직접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여가부는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정부가 공공데이터포털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지능형 검색과 맞춤형 데이터를 추천하는 공공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오는 2026년까지 246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공데이터포털 개편에 대해 국민,기업,정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데이터포털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만 3000여 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명실상부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주요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지금까지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건수가 5300만 건에 이르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민간이 선도하도록 지원하면서 데이터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새롭게 개편할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한다면 여성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와 농수산 대학생 훈련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뉴 농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수산 분야 피해 보전을 위해 도입됐다. 농어촌 미래세대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어학연수, 농수산 대학생 훈련연수, 전문가 훈련의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어학연수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취약계층 확대 등 선발방식 개선 및 안전관리 상황 등을 감안해 141명 안팎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교사 초청 국내 어학캠프 2주, 온라인 교육 2주 별도로 총 4주간 진행된다. 훈련연수는 농수산계 대학생 대상 농수산업 진출 의지, 학과성적 및 어학요건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해 뉴질랜드 농수산 전문교육기관에 32명 안팎을 파견한다. 뉴질랜드 대학교 현지 교육 4주, 집합,온라인 교육 4주 별도로 총 8주간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7년간 운영돼 왔으나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뉴질랜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과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번에 공개하는 특허를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오는 10월 20일까지 국가기술은행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다. 올해도 기술나눔은 계속 되는데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특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철, 니켈 합금기판 제조방법, 휠체어 자율주행 시스템, 압력차이를 이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스템 등이다. 제공 기관은 포스코(276건), LS일렉트릭(136건), 한국가스공사(59건), 한국수력원자력(27건), 한국수자원공사(19건), 한전원자력연료(5건), 한국원자력환경공단(23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5건), 동아대학교(7건),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에센코어의 신흥 메모리 브랜드 KLEVV가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위해 고사양으로 만들어진 최신 M.2 Solid State Drive 'CRAS C910 lite'를 발표했다. ◇ 빠른 데이터 전송 경험 KLEVV의 M.2 SSD 라인업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신제품 CRAS C910 Lite는 NVMe™ 1.4에서 지원하는 PCI Express® Gen4 x4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게임 및 콘텐츠 제작에 탁월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 소형 폼 팩터의 대용량 CRAS C910 Lite는 500GB, 1TB, 2TB, 4TB를 포함한 다양한 스토리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엄선된 3D NAND 플래시로 제작돼 최대 5000/4200MB/s의 놀라운 순차 읽기/쓰기 속도와 최대 68만/88만의 4K 랜덤 읽기/쓰기 IOPS를 제공한다. CRAS C910 Lite는 M.2280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초박형 단면 SSD 아키텍처 덕분에 단 7g의 가볍고 콤팩트한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세계 최고의 신에너지 자동차 및 파워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가 새로운 전문가급 맞춤형 서브 브랜드인 팡청바오와 함께 정교한 기술인 듀얼 모드 오프로드(DMO) 슈퍼 하이브리드 플랫폼(Super Hybrid Platform)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DMO 기술을 활용한 새 브랜드의 첫 모델인 슈퍼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SUV 바오 5와 콘셉트카 바오 8, 바오 3가 출시됐다. BYD 회장 겸 사장인 왕촨푸(Wang Chuanfu)는 출시 행사에서 팡청바오는 프로페셔널리즘과 개인화를 탁월하게 조화시켜 차량 경험을 재정의하고, NEV 지형에 심오한 '혁명'을 일으켜 자동차를 모든 개인을 위한 독특한 맞춤형 자산으로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의 대약진 중국어 발음에서 따온 브랜드명 팡청바오는 정밀함('공식(formula)'을 뜻하는 '팡청')과 민첩함('표범'을 뜻하는 '바오')의 조화를 상징하며,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DMO 슈퍼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플랫폼을 비롯한 일련의 특화 기술을 도입한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이 9월 15일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에서 '와콤 웹툰 세미나 2023'을 개최한다. 와콤은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Wacom Connected Ink'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창작, 예술, 기술, 교육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와콤의 비즈니스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와콤은 창작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의 콘텐츠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자 교육, 크리에이터 지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Wacom Connected Ink 행사로 웹툰 세미나를 진행한다. 올해 와콤 웹툰 세미나는 글로벌 웹툰 콘텐츠 시장이라는 큰 숲을 창작자, 기업, 교육계, 와콤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 아래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멘토링 세션을 마련했다. 웹툰을 배우고 있거나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많은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와콤 웹툰 세미나는 웹툰 작가라는 직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협력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제3자를 통한 공급망 공격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공급망 공격은 회사 시스템 및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외부 협력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공급업체 등을 통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을 뜻한다. 2019~2022년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연평균 742% 증가했다는 업계 조사 결과도 나온다. 외부 협력사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보안 체계를 가진 '약한 고리'로 여겨져 공급망 공격의 타깃이 되기 쉽다. 이런 배경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7개 상주 협력사와 현대오토에버 내부망과 상시 연결된 12개 협력사 등 29개 협력사를 선정해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협력사 보안 절차 개선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개선 방향으로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인공지능(AI)이 확장한 콘텐츠의 미래를 탐구하는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9월 14일(목)~15일(금)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화기술 전문 행사다. 'AI가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기술의 미래와 산업 전망, 글로벌 문화기술 페스티벌 및 지역 활성화 사례, 콘텐츠 분야별 생성 AI 선도 기업 전문 세션을 진행 예정이다. 문화기술 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 및 국내외 업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저자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 '특이점의 신화'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프랑스 소르본느대 교수,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AI 비즈니스 리더, LG AI 연구원 김승환 비전랩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 등 국내외 AI 전문가가 함께한다. 세계적 문화기술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정부가 극한 강우에 대비해 특정 도시하천 유역의 하천 시설 및 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 설계기준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등 5개 환경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길게는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하는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종전의 통상적인 홍수방지 대책만으로 피해 예방이 어려운 특정 도시하천 유역에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을 제정했다. 이에 침수방지시설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침수방지시설의 통합 치수계획을 수립,시행하며, 하천 및 하수도 수위,침수 범위까지 예측하는 도시침수예보를 활용한다. 또한 물재해종합상황실과 도시침수예보센터 등 전담조직 설치 근거를 마련해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령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벌금형이 확정된 경우 위반행위와 그 내용, 사업장 등에 대한 사항을 환경부 장관이 공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