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용담공원 호수가] 힐링되는 공간속에 건강에 도움을 얻는 인공적인 호수가도 있다.
언에이징(Unaging)!
신경과학자 저자 가 쓴 노화를 막는 법 ''나이는 들지만 늙지 않기'' 위한 4가지 활동
나이 드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물론 드물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여기저기 아프고, 그러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의 말년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나이 드는 것을 거부할 순 없지만, 노화는 얼마든지 조절 하거나 늦출 수 있다.
삶을대하는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노년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나이 들지만 늙지 않는다.’' 는 말이 유행 한다. 지난해 영국에서 출간돼 화제를 모은 책 "언에이징(Unaging)"은 “어떻게 사는지가 어떻게 나이 드는지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알려 준다.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심리 활동, 사회 활동으로 나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로버트 P 프리들랜드"는 미국 "루이빌대" 의과대학 신경과 및 신경생물학 교수로 저명한 신경과학자이다.
그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등과 관련한 장내 세균의 역할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그는 노화 관련, 뇌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을 집중적 으로 연구하고 있다.
책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원하는사람이라면 반드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일상에서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첫 번째가 '‘인지 활동'’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은 유아·청소년뿐 아니라 노년 세대에게 더욱 필요하다.
외국어나 그림, 뜨개질을 배우면서 배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 두 번째는 '‘신체 활동'’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핵심 요소다.
저자는 “매일 30분 동안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 노년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
특히 치아 건강과 치매의 관계를 소개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핵심조건이다. 책은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경고한다
치아로 씹는 행위는 음식물을 잘게 쪼개는 것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 세 번째 요소인 ‘'심리 활동’'
자기 자신을 스스로 더 잘 돌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 독서 클럽 회원, 운동 친구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사회 활동’'
나이 들수록 어떤 공동체에 소속돼 있는 것이 중요 하다. 공동체에 참여 함으로써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노년 세대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독감 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뇌와 다른 신체 기관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것이 노년의 삶을 결정 한다.”
저자는 그가 오랫동안 연구한 의학적 결과들을 흥미롭게 소개 하면서 나이 드는 것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임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나이 드는것과 늙는 것은 다르다. 라고 말한다. 그 차이를 아는 사람만이 '‘브라보 마이라이프 (Bravo my life)"를 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바보마을]
한국보건복지신문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