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보건

사랑의달팽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과 함께 7억원 규모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 재활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17일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현장을 방문해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우리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소리를 선물하고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사랑의달팽이는 지난해까지 총 1763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