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9월(9~10일)과 11월(18~19일) 2차례에 걸쳐 마음건강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인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잠재적 은둔형 청소년과 고위기 청소년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성공 모델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는 급속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및 고위기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화에 대한 범국가 차원의 사전 예방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에서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부모 집단상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유추하며 공감하는 청소년 집단상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소통을 통한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랑문답 자서전' 작성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은둔형 및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가족의 사회적 역할 및 기능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중심 솔루션인 이번 캠프가 주는 사회적 의미와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