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현옥)는 '경력단절예방의 달'을 맞아 '윙크(W-ink)' 통합캠페인을 9월 7일(목) 12시 30분부터 경의선숲길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회사에서 남녀육아휴직 사용이 망설여지는 이유', '남녀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을 위해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서울시민의 생각을 묻는 앙케이트가 진행되는데,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여행용 파우치)을 즉석에서 증정한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9월 7일을 경력단절예방의 날로 지정했는데, 올해는 9월 한 달 동안을 '경력단절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알파벳 '더블유(W)'와 '잇다(Link)'의 '잉크(~ink)'의 합성어로, 경력단절예방 W-ink 통합캠페인은 여성의 경력을 이어주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뿐만 아니라 17개 서울시 새일센터에서도 9월 한 달 동안 경력단절예방 W-ink 통합캠페인을 함께 운영한다(센터별 일정 상이).
통합캠페인 외에도 관악, 용산, 동대문, 서대문, 영등포 총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예방 활짝웃자'라는 합동 캠페인을 9월 18일(금) 11시 청계천 베를린 광장에서 진행한다.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작성해주세요'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응원메시지를 작품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신현옥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W-ink 캠페인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