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그 첫발을 강동권에서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서부산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2021년 4월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서부산 현장 회의 개최(14회), 서부산 현장점검 실시 등 시는 동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서부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서부산은 강서권(강서구)과 강동권(북구·사상구·사하구), 총 2개의 중생활권이 있으나 도시의 노후 정도를 감안해 우선 강동권부터 생활권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생활권계획'은 시 전역을 ▲6개 권역(중생활권) ▲2 부터 3개 행정동 단위의 60여 개 지역(소생활권)으로 세분하고, 도시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주거·공원녹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을 생활권별로 발전전략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핵심 계획이다. 현행 도시계획은 시민의 일상생활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역단위 공간계획 수립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CTC 본사에서 Airbus CTC, 대한항공,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미래항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자체에서 세계적(글로벌) 항공기 제작 선도기업 Airbus의 연구소 Airbus CTC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복합재*부품 연구개발 기업 Airbus CTC 등과 협력해 차세대 수송기기(항공기, 도심항공교통(UAM), 자동차, 조선 등)에 사용될 복합재 연구개발에 특화된 지·산·학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rbus CTC는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그룹의 복합재 연구 법인이다. Airbus 항공기 복합재 핵심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9년 가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13일 오후 3시 서부산 일대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방문 취약시설 2곳은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인 '사상 부터 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인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이다. ‘사상 부터 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사상과 하단 부터 명지 부터 녹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의 1단계 사업으로 총연장은 6.9킬로미터(km)(정거장 7곳)다. 총사업비는 8천375억 원으로 2016년 착공(‘24.2.기준 공정률 62%)해 2026년 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높은 경사와 낙석, 사면 유실 등의 우려로 지난 2019년 3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및 균열 등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사업 추진현황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의료기관장 비상진료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2차 병원의 의료기관장, 부산시병원협회장,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 24개 기관에서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의료기관장 등 참석자들은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최근 의료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시와 중앙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지원방안 등 주요 비상진료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투입하는 비상진료체계 지원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먼저, 응급의료기관 29곳에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 총 14억 원을 지원해 응급의료기관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역량 저하를 방지한다. 5억9천만 원을 투입, 부산의료원의 진료의사를 특별 채용해 공공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전원조정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응급환자 전원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인력 8명을 1억1천 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12일 오전 8시 20분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윤수 교육감, 대천초 교직원, 남부 녹색어머니회, 남구, 남부경찰서, 부산교통방송(TBN), 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천초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도울 ‘핵심만 쏙!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담다’ 자료집을 관내 초등학교에 개발·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2024학년도부터 연차별로 적용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핵심(선도) 교원을 선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 PPT 표준안과 도움 자료 개발·보급 등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자료집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초등 1·2학년 주요 개정 사항 등 핵심 내용을 담았다. 이 가운데 2024학년도 적용되는 초등 1·2학년 주요 개정 사항은 ‘한글 교육 및 신체활동 강화’, ‘입학 초기 적응 활동 개선’, ‘실생활 중심의 안전교육’ 등이다. 초등 1·2학년의 국어 34시간 증배를 통해 한글 해득과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화했다. 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등 올해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발표 ▲경제동맹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가치 향상을 위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선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3월 29일 출범했으며,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등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는 부울경 시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협력사업을 선정했다. 부울경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성창용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사하구 3)이 단독발의 한 '부산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가 11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11월말 기준) 부산의 업무상 재해자 수는 7,155명이고 이 중 95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부산에서 산업재해로 매년 7천여 명이 다치고, 100여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다. 또한, 부산의 40만 개가 넘는 사업체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전체 사업체 수 52,058개 중 50인 이상인 사업체는 3,537개(7%)이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는 48,521개(93%)로 부산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체 10개 중 9.3개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이다. 성창용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이후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성창용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정부 차원의 안전관리정책, 처벌과 의무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와 함께 안정적인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과 정착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25명을 위촉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모니터링단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위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교육지원청별로 권역을 나눠 연간 모니터링 활동에 나선다.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협력관계 구축 ▲분기별 1회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 모니터링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질 높은 학습형 늘봄교육 과정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이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이해도를 높여줄 역량 강화 워크숍도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연내 모니터링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공간인 ‘학교 기숙사’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한 25개 기숙사 운영학교에 사감 인건비를 별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은 사감 인건비를 기숙사 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해 왔고, 학교 여건에 따라 기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비 배분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감 인건비 12억 6,574만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라 학교 현장은 효율적으로 기숙사를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익자부담 경비로 지급하던 사감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내실 있는 기숙사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침 등을 담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한다. ▲학교 기숙사 운영 개요 ▲기숙사 학생 생활교육 ▲기숙사 관리 ▲재난 대응 요령 ▲사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그동안 감춰왔던 인사 관련 정보를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부터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사정보 공개를 통해 교육청과 일선기관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사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지방공무원들의 인사행정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부산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12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근무 지방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별 권역을 나눠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직렬별·기관별 인사 통계 ▲2024·2025년 직급별 승진 예상인원 산정 ▲최근 3년간 교육청 근무자 등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최근 3년간 휴·복직 현황 ▲6급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3월 전면 시행한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살핌 늘봄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에게 다양한 보살핌 늘봄 정보를 제공하는 ‘보살핌늘봄서비스’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면 시행 초기 학부모의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안 보살핌 늘봄교실 ▲지역 보살핌 늘봄기관 ▲우리동네자람터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등 늘봄학교 정보를 이 시스템에 모았다. 또한,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예약 화면’, ‘부산늘봄지원센터’, ‘등굣길안심e’ 등의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늘봄학교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른 시일 내 학교 현장에서 신청하는 ‘학교 안 보살핌 늘봄교실’과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는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등을 이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보살핌 늘봄 관련 정보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