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오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시장·군수들과 도내 병원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의료대책과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정부의 주요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중증환자는 상급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지역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증 응급진료 대비 의료전달체계가 지역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평소보다 5배 정도 증가한 현 상황에 잘 대처하여 중앙부처 수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 응급의료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에서도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입장에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나,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면 병원의 부담이 가중되고 도민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비상진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6일 간호학과 강의동에서 ‘간호학과 실습강의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립거창대학은 간호학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교육시설 확충 추진계획 수립, 2022년 실습강의동 설계 완료 후 올해 1월 완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간호학과 실습강의동 건립에 많은 도움을 준 구인모 거창군수, 박준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유동 제8대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거창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간호학과 동문·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개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이후 시설을 함께 돌아봤다. 이번에 건립된 실습강의동은 병원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1층부터 3층까지 첨단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 66억 원, 지상 3층, 연면적 1,620.61제곱미터(㎡) 규모로 이러닝(E-learning)실, 지역/정신 실습실, 기본간호학 실습실, 핵심술기 실습실, 건강사정 실습실, 스마트러닝룸(AR, VR), 성인/분만/아동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을 갖췄다. 특히 건물 내 나이팅게일 계단은 학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가 직영을 추진 중인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대해 인력조정과 수익실현 대책 마련 등에 있어 면밀하고 신중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제41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나선 정규헌 의원(창원9, 국민의힘)은 로봇랜드 직영 계획의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먼저 정 의원은 경남도가 직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책임경영의 한계’, ‘우수인력채용 애로’, ‘불필요한 비용증가’인 점을 짚으며 안정화를 찾아가던 위탁 경영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하는데 충분한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직영 추진의 첫 번째 계획이 ‘조직개편 및 인력조정안’이라는 점에 대해 ‘구시대적인 방식’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22명이 일하는 ‘시설관리팀’과 33명이 근무하던 ‘고객안전팀’을 ‘파크시설안전팀’ 하나로 묶어 11명으로 축소했다. 위탁운영 체제에서는 고객안전과 파크시설안전팀을 분리해 중대재해법 발효에 전문성 있게 대응했으나, 직영체제에서의 조직개편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충분히 고려한 인력조정이라고 볼 수 없다”며 “입장객 1만 명 이상 방문 시 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재난상황과)와 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는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정보를 도와 시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재난상황전파 시스템’을 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에 소방의 재난현장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전화와 같은 유선통신 위주로 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정보 수집·전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실시간 소방 정보를 도와 시군에 즉시 공유하는 재난상황전파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재난 초기 단계부터 재난정보공유 중심의 협업 대응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소방은 최초 신고내용, 재난 위치, 출동 소방력, 현장 영상 등을 도와 시군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또한 기관 간 협업·역할 분담이 원활해져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복구·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대규모 재난에서 기관 공동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통해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협업 중심의 재난대응으로 도민의 생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상남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도 재정에 기여한 20명을 선정했으며,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회 심의를 거쳐 2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법인 12개사, 개인 8명이며, 리스(렌트) 차량을 경남도로 지정하여 취득세 및 자동차세 등 지방 세수 증대에 기여한 업체 관계자 2명 포함 총 22명에게 도지사가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야말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행동으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여러분은 경상남도를 지탱하고 있는 버팀목”이라며, “경상남도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증명서(현판), 도 금고 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유공납세자’에게는 위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4일 경남도청 소방본부장 집무실에서 신임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임 연합회장으로 남성회장 1명, 여성회장 1명 총 2명이 임명됐으며 남성회장은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강덕순 회장, 여성회장은 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이다. 2024년 3월 1일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의용소방대 연합회를 이끌 예정이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도내 453개 대, 9,400여 명의 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현장 보조와 생활안전활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선봉장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리며,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더욱 신뢰받고 존경받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덕순, 이도희 신임 회장은 “도내 의용소방대원이 재난현장 보조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소방본부]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지정,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통과 등 도정현안 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도민을 위한 여러 성과들이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함께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8개 시군이 참여하게 됐다”며 “세부 추진내용을 철저히 준비해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도 경남과 시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한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우리도의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의 청신호”라며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박 도지사는 지난주 경상남도의사회와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경상남도의사회에서 우리 도민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도에서도 응급의료상황실 등 보건의료국을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부터 운영하는 ‘경남형 늘봄학교’에 159개 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의 70.1%이며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한다. 늘봄학교란 기존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연계․통합한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에게 매일 두 시간씩 무료로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체계를 말한다. 늘봄학교는 올 1학기부터 159개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경남 도내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은 매일 두 시간씩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1학기 참여율만 고려해도 전체 초등학교 1학년 23,703명의 70%인 16,592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실제 참여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에는 전체 초등학생을 위한 1,093개의 돌봄실이 있어 수요 대비 96%에 가까운 돌봄 수용률을 보인다. 최근 수요 조사에 수용하지 못하는 인원은 366명으로 집계됐다. &n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여섯 번째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기억과 소망’ 설치 6주년과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고, 헌화와 묵념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렸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배우는 것이 곧 역사를 바로 세우는 힘이기도 하다”라며 “경남 교육공동체가 역사적 진실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지닐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형물은 지난 2017년 9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에서 10여 차례의 협의회와 현장 방문, 디자인 제작·설치 공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일본군 위안부의 인권 유린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소망한다’라는 주제로 2018년 2월 28일 건립됐다. [뉴스출처 : 경남교육청]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이 직접 소개하는 독립유공자의 업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고 김정철 선생의 자녀(김선희, 68년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3·1운동의 정신은 우리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105년 전 간절히 소망했던 자유로운 대한민국, 나아가 풍요로운 경남을 물려주고 후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도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스물네 분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신청했고, 최근 수형인명부 13권을 추가로 발굴하여 분석을 진행중”이라며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또 예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내빈 위주의 기념식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등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경상남도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의 입장에서 의사 확보는 꼭 필요한 상황이나,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이탈로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사회와 소통을 통해 서로 대안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의사회의 입장을 얘기했다. 의사회에서는 의사수 증원보다 필수의료 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책 추진과정에 소통이 부족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에서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1차, 2차, 3차 의료기관간 역할에 맞는 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민의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의사회를 비롯한 의료진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려되는 현재 의료공백에 대해 대화를 통한 배려와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높이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촉진,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방산, 원전 등 정부 간 계약(G2G)의 경우 수출입은행 등 수출국의 국책은행이 수입국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의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해 정책금융 지원에 필요한 자본이 부족해진 상황이었다. 특히 현행법상 수출입은행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여 도내 방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2022년 폴란드 정부와 무기체계 수출 관련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17조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K9자주포 212문, K2전차 180대, FA-50경공격기 48기 등)에 따라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워, 2차 계약을 위해서는